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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채용 시 지원자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취업포털 커리어(www.career.co.kr, 대표 김기태)가 7월 4일부터 10일까지 243개 사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'채용 시 1인 미디어 활용현황'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, 32.1%가 '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미니홈피/블로그를 참조한다'고 답했다. 기업별로는 '대기업'(15.5%)보다는 '중소/벤처기업'(40.9%)이, '비IT관련기업'(29.6%)보다는 'IT관련기업'(37.0%)이 채용과정에서 1인 미디어를 더욱 많이 참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채용 대상별로는 '신입사원 채용과정'이 37.2%로, '경력사원'(14.1%)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았다.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이유로는 33.3%가 '인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'를 꼽았다. 다음으로 '평상 시 모습을 알 수 있어서'(23.1%), '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'(21.8%), '직무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어서'(16.7%) 등의 순이었다. 1인 미디어에서 주로 확인하는 것은 '성격'이 29.5%로 가장 많았으며, '대인관계'와 '주 관심사'가 각각 23.1%, 17.9%를 차지했다. 이외에도 '외모' 10.3%, '취미' 7.7%, '문장력' 5.1% 등이 있었다.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단계로는 '서류전형' 50.0%, '면접' 34.6%, '최종 합격 통보 전' 15.4%의 순으로 나타났다. 반면, 1인 미디어를 활용하지 않는 165개 사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, 33.3%가 '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많다'는 것을 들었다. 다음으로 '시간이 없어서' 23.6%, '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' 21.2%, '번거로워서' 13.3% 등이 있었다.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.8%가 '참조할 의향이 있다'고 답해 채용과정에서 1인 미디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.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"열린 채용이 확산되면서 학벌이나 토익점수 등 소위 스팩에 대한 비중은 낮아지고, 개인의 인성과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중시되고 있다"며 "앞으로도 채용 시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"이라고 말했다.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@segye.com, 팀 블로그 http://in.segye.com/bodo |
